-유엔의 날(10월 24일)을 앞두고 유엔사의 의미가 더 각별하게 다가온다. 1만km 이상 떨어진 미국 본토보다 1150km 거리인 주일 유엔사 후방기지는 한반도 유사시 신속대응이 용이하다.그는 수석대표 시절이던 2015년 8월 서부전선 전방 철책에서 목함지뢰가 폭발해 우리 장병들이 중상을 입었을 때 군사정전위와 국방부 합동조사를 통해 증거물을 채집해 북한군에 의한 계획된 도발임을 국제사회에 알렸다. 6·25전쟁 3년간 미군을 비롯한 우방국 젊은이 194만여 명이 유엔군의 이름으로 참전해 전사자 4만 669명 등 14만 89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왜냐하면 유엔사는 이미 73년 전 유엔 안보리 결의 83호와 84호를 통해 창설된 조직이어서 한반도 유사시 별도의 안보리 결의 없이도 현재의 임무가 유효하기 때문이다.장광현 사무총장은 한국은 전력 사용국이라 현재 유엔사 회원국(전력 제공자)이 아니다며 회원국이 돼야 유엔사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한반도 작전구역과 일본 후방기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불안을 일거에 해소할 수 있는 존재가 굳건한 한·미동맹과 주한미군.마침 정부는 우리 안보에서 유엔사의 중요성을 부각하기 위해 정전협정 70주년을 계기로 17개 유엔사 회원국 장관급 대표단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한·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 회의를 다음 달 14일 서울에서 개최한다. 정전협정 포기 선언(1996년) 등 집요한 방해 공작에도 유엔사는 지난 70년간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헌신적으로 임무를 수행해 왔다. 글 = 장세정 논설위원 그림 = 임근홍 인턴기자 더 중앙 플러스관점의 관점 +尹.총선 공천은 당에 주도권을 주겠다고 대통령 스스로가 약속해야 한다. 책임지고 물러난다는 친윤계 정책위의장을 사무총장에 앉히려다 여론의 반발이 심상치 않자 접었다니 기가 막힐 따름이다.수습책도 낙제 수준 대통령도 달라질 때. 연금·노동·교육 개혁이 줄줄이 좌초하는 악몽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대통령실에 대해 목소리를 낸 의원은 3명에 그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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